강남구 수능일 소음단속·긴급수송반 운영_게임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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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시험장 주변 공사장의 소음을 막고자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직원 9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듣기평가 시간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시험장 반경 100m 안에 있는 공사장 4곳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반경 300m 내 20개 공사장은 시험 당일 공사를 중지토록 하고 300~500m 안에 있는 공사장 30곳에는 소음을 낼 수 있는 굴착기 등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긴급수송대책반을 꾸려 주요 지하철역 등에 행정차량 26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워주고 모범운전자 등은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도록 한다. 시험장 주변에 불법으로 주ㆍ정차한 차량은 집중하여 단속한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최적의 시험 환경을 위해 주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