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마지막 TV 토론…국내 문제 쟁점 _웨스턴 블랙 골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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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선 TV토론회가 오늘 3차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민생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두 후보는 재정적자와 의료보험 수가 인상, 연금제도 운영 방향 등 거의 모든 정책 분야에서 엇갈린 진단과 처방을 제시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이 미국 역사에서 72년 만에 처음으로 일자리를 줄인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경제실정을 비난했습니다. ⊙케리(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기름 값은 30% 올랐고, 의료보험 수가는 17%가 올랐습니다. 조제약품 값은 1년에 12%씩 올랐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단순히 비난을 열거한다고 해서 책임 있는 정책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며 케리 후보의 대안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케리 후보의 상원 의정 기록은 그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세금 올리는 데 98번 찬성했고, 감세 정책에 277번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기자: 두 후보는 특히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감세정책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부동층 끌어들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케리: 부시 행정부에서 중산증의 세금 부담은 늘어났고, 최고 부유층의 세금 부담은 줄었습니다. 부당한 일입니다. ⊙부시: 결혼을 하면 세금 감면을 받고, 아무 세금이나 내도 세금 감면을 받습니다. 케리 후보는 다 반대했습니다. ⊙기자: 하지만 두 후보는 대선 와중에 나타난 극심한 민심분열 현상을 우려하면서 당선된 뒤에는 정파를 뛰어넘는 국민화합책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