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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제주도 한라산 일대에서는 꿩 사냥이 한창입니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사냥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양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 한라산 중산간지대. 일본인 엽사들이 꿩사냥에 나섰습니다. 사냥개들이 분주히 숲속을 뒤지자 장끼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엽사들이 이순간을 놓칠 리 없습니다. ⊙오치아이 요시오(일본인 사냥꾼): 공기 좋고 사냥하기 좋습니다. ⊙우치다 츠도우(일본인 사냥꾼): 넓고 탁 트인데다 걷기도 편안해 사냥하기에는 좋은 환경입니다. ⊙기자: 수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국내외 엽사는 280여 명. 이들은 제주도 전체 면적의 36%인 67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광활한 산림지대를 누비며 한 사람이 하루 3마리 이내의 장끼와 오리류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수렵기간에 국내 엽사 7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