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여성, 흡연·음주율 3배 이상 높아”_피아우이에서 주지사로 당선된 사람_krvip

이혼이나 별거로 혼자 사는 여성은 배우자와 함께 결혼 생활을 할 때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이 세 배 이상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박현아 교수팀이 만 40살 이상 65살 이하 남녀 9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이혼이나 별거를 하고 있는 여성의 흡연율은 3.6배, 고위험 음주율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흡연율은 결혼 상태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고위험 음주율은 결혼한 남성보다 이혼 상태의 남성이 1.5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혼이나 별거 상태의 여성은 자녀 양육의 책임이 줄어든 대신 경제적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