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부대표 “대화 위한 대북제재완화 반대…대화기조는 여전”_폰타그로사 포커 클럽 페이스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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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인 정 박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각 10일 북한의 잇따른 무력 시위에도 대화를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하자는 주장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화를 통한 대북 접근법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부대표는 이날 미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 화상 세미나에서 대화를 위해 대북 제재 완화나 해제에 대한 일부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발전시키고 과시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안하는 이들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대화로 유인하기 위한 ‘선(先) 제재 완화’를 하지 않겠다는 조 바이든 정부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입니다.

이 발언은 북한이 최근 두 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을 했고, 향후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미 당국이 공개한 직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부차관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