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동북아 협력 모색 _두 번째 컵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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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세 나라가 민간차원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는 민간 고위급 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김기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일 비정부간의 고위급 회의. 주제는 화해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지역안정을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민간부문의 교류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특히 동북아 안전보장을 위해 동북아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하지만 동북아의 안전보장에는 중일간의 갈등과 미국의 팽창주의 등이 큰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장리펑(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장): 중.일은 우선 상호 신뢰 관계부터 수립해야 합니다. 양국 사이의 신뢰도는 아주 낮습니다. ⊙기자: 중국측은 일본이 먼저 과거사 문제를 정리해야 양국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정인(동북아시대 위원장): 일본과 중국 사이에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런 긴장을 극복하고 양자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한국이 아닌가라고 하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기자: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동북아 공동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중일 3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