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오늘 변심한 애인을 살해한 뒤 자기차 트렁크에 13일 동안 싣고 다니다 암매장한 경기도 양주군 모 부대 소속 이 모 일병을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군 수사기관에 넘겼습니다. 이 일병은 지난달 18일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경기도 포천군 포천저수지 부근에서 애인인 20살 민 모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민양의 사체를 오늘 새벽 1시쯤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 신림 유격장 입구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