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 추가 방호벽 설치 2017년 말에나 가능”_이피랑가의 골드 포커 클럽_krvip

지난 1986년 최악의 폭발 사고를 냈던 체르노빌 원전 4호기 원자로에 추가 방호벽 설치 작업이 계획보다 2년 늦어진 2017년쯤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르노빌 원전 통제구역 관리청 관계자는 추가 방호벽 건설 계획의 점검 결과 기존 계획을 수정하고 완공일도 늦춰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 2015년 10월 완공 예정이던 추가 방호벽이 2017년 11월에나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체르노빌 원전 4호기에선 폭발 사고 직후 응급처치로 씌웠던 콘크리트 방호벽이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추가로 철제 방호벽을 건설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르노빌 관리청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방호벽 건설을 위해 6억 유로를 썼지만 추가로 6억 천만 유로 정도가 더 필요하다며 현재 주요 7개국, G7이 추가 자금 모금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