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사교육열도 한국 최고” _틸리 포커_krvip

유아의 사교육열도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과 중국,일본 그리고 타이완의 교육 전문가들과 교육전문기업 '베네세코리아'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도쿄, 베이징 등 동아시아 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3~6살 사이의 유아 부모 6천 13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서울의 유아 사교육 비율이 72.6%로 가장 높았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71.5%로 뒤를 이었고 도쿄, 타이베이 순이었습니다. 또 설문에 참여한 서울의 유아 부모 941명 가운데 53%가 '학습지'를 실시 중인 사교육으로 답했고 16.1%가 미술을, 11.2%가 어학학원을 들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수영,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미술이 학부모가 선택한 유아 사교육의 종류였습니다. 한편 매달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상하이의 부모들이 8만~ 17만원선으로 서울과 도쿄의 5만~10만원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