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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대남 위협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북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 주한미군의 전력이 대폭 증강됩니다. 미 2사단은 다연장 로켓포 무력시범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다연장로켓포 M270A1입니다. 발사와 동시에 강력한 후폭풍으로 주변은 순식간에 흙먼지로 뒤집힙니다.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쏠 수 있는 이 다연장로켓은 한 번 공격으로 축구장 3배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이 '강철비'로 부르며 두려움에 떤 무깁니다. <인터뷰> 조쉬 젤(미 제210포병여단 하사) :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군이 다연장로켓포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주한미군의 전력이 대폭 보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대북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 주한미군의 전력 보강을 미국 국방부와 합참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주한미군은 24대로 구성된 아파치 헬기 대대를 지금보다 1개 대대 더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점점 진화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맞서기 위해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방공포 여단 인력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대(디펜스21 편집장) : "미국 오바마가 표방한 신 국방전략은 아시아 태평양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동에 투입된 전력을 다시 아시아 쪽에 이동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의 사이버전 수행 능력이 CIA 수준과 맞먹는다고 보고 주한미군의 사이버전 능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