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 수사관 오늘 구속 결정 _해변에서 빙고_krvip

서울지검 살인용의자 의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감찰부는 수사도중 조씨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검찰파견 경찰관 홍모씨를 오늘 오전 구속했습니다. 최씨 등 검찰 수사관 2명에 대한 구속여부도 오늘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홍씨와 최씨 등은 지난 26일 새벽 서울지검 특별조사실에서 살인용의자 조모씨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번갈아 조씨의 무릎을 꿇리고 팔꿈치와 무릎 등을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를 통해 수사관들의 구타가 조씨 사망의 원인으로 판명될 경우 최씨 등에 대해 특가법상 독직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주임 검사인 홍 모 검사등을 오늘 오후 소환해 가혹행위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길 법무장관은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이명재 검찰총장에게 지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