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_포커클럽 매뉴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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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평화상 문화재단은 오늘 제3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의사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 의사회는 민간 국제 의교구호단체입니다.


파리 고수웅 특파원이 국경없는 의사회를 수상 결정직후 찾아봤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서울 평화상 문화재단은 오늘 제3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세계적 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를 선정했습니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의사회는 지난 1971년에 창설돼 중립과 공평 자원의 3대원칙으로 전쟁 자연재해 질병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차별없이 구호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구호단체입니다. 24시간 이내에 항공기에 구호물자를 실어 세계 어느나라에나 지원활동을 벌일 수 있는 이 단체는 오늘 아침 수상소식이 전해지자 본부 직원들은 밝은 표정이었고 회장도 수상을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필립 비베르송 (국경없는 의사회 회장) :

우리가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수웅 특파원 :

현재 약 천여명의 자원봉사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요원들이 항시 대기해 언제라도 그 국가나 감독관청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활동을 펼 수 있도록 조직돼 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모임은 현재도 우간다 소말리아 태국 북한 등 세계 7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의 대명사로 알려지고 있는 이 국경없는 의사회 모임은 오늘도 세계 각국에 사랑의 봉사 현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