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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내 소식입니다. 전북 무주의 금강 상류 백리길 래프팅 코스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급류타기는 물론 숨겨진 비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 현장을 박재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힘찬 구호와 함께 일렁이는 급물살을 호기 있게 헤쳐갑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얼마 못 가서 암초에 걸리고 맙니다. 5, 60대 아저씨들도 오늘만큼은 개구장이가 됐습니다. 비록 몸 따로 마음 따로지만 젊은이들 보란 듯이 난코스를 여유 있게 통과합니다. ⊙기자: 물살이 무뎌진 틈을 타 보트를 뒤집어보고 상대편과 물싸움도 벌입니다. 특히 이 코스는 장장 100여 리에 이르기 때문에 금강 상류지역의 숨겨진 비경들을 낱낱이 볼 수가 있습니다. ⊙김도연(대학생): 협동심도 즐길 수 있고 좋은 자연경관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인 것 같습니다. ⊙기자: 금강 상류 100리길은 코스가 길어 야영이 가능하고 대전-무주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호남은 물론 충청권과 수도권들의 피서객까지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