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키코 손실 기업 지원 검토” _로켓 게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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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차손을 줄이기위해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통화 옵션 상품인 '키코(KIKO)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점검해보니 상당수가 KIKO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녹취>강만수(장관/기획재정부) : "중소기업 자금 사정, 특히 키코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가 지금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키코는 환율변동이 클 경우 중소 수출기업의 환손실을 보존해주는 통화옵션상품이지만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하면서 오히려 가입 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은 키코의 중도해지와 손실액의 장기저리 대출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키코상품을 판매했던 시중은행 담당자들은 오늘 오전 모임을 갖고 키코(KIKO) 거래로 손실을 본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 기업들을 선별해 손실금을 대출금으로 전환해주는 방안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