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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인데, 전국적으로 지금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서 오늘 하루에만 20여건이 잇따랐습니다. 먼저 정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쯤 충남 계룡시 두마면 호남고속도로변 야산에 난 산불입니다. 소방 헬기 5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신복원 (도로공사 계룡영업소) : "이산에 있다 저쪽산으로 넘어가고. 걷잡을 수 없다." 산불은 초속 10미터 이상 바람이 거세게 불어 초기진화에 실패하면서 아까운 숲을 태웠습니다. 산불은 7시간 만에 겨우 진압됐으나 2,30년생 소나무 등 임야 12 헥타가 불에 탔습니다. 또 전북 순창군 복흥면과 순창읍에서 오늘 오전 11시 반과 정오쯤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쓰레기 소각과 공장 용접때 생긴 불꽃이 산에 옮겨붙어 일어난 불로 근처 야산 4헥타르에서 산림피해가 났습니다. 경북 구미시 거의동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임야 1.8헥타르를 태웠고 충북 옥천군 청성면에서도 산불로 산림 1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여주와 충남 부여등 오늘 하루 전국 20 여곳에서 산불이 나 10여 헥타의 임야를 태웠습니다. KBS뉴스 정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