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금리 4년여 만에 최고 _캐리비안 스터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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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릴 예정이라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가중평균금리 조사 결과를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6.39%로 한 달 전에 비해 0.09%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같은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2003년 7월 연 6.41%를 기록한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지난 4월에 비해 0.04% 포인트 오른 연 6.17%를 기록해, 2004년 2월이후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3월 수준까지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한 달 전에 비해 0.14% 포인트 오른 연 6.51%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 연 6.58%를 기록한 이후 5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처럼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데다 은행들이 가산 금리도 올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 주요 시중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에서 0.3% 포인트 올리는데다, 하반기 중 한국은행이 목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