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믿고 부실 대출, 금융기관 30% 책임 _베토 보노토 자동차 크리시우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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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재무상태만 믿고 분식 회계를 한 계열사에 대출을 해주다 손실을 입었다면 금융기관에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1부는 수협중앙회 등 6개 금융기관이 지난 96년 분식회계로 대출을 받은 해태전자 주식회사 전직 임직원 1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70%의 책임을 지고 원고에게 73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해태전자가 재무제표상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 데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이 해태그룹 재계 순위에 지나친 기대를 걸고 대출을 한 과실이 30%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