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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진 조선업을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업도 6조 5천억 원 가량 금융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열린 제6차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선박 건조 일변도의 '조선산업'을 선박서비스를 포함하는 선박산업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기존 조선산업을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서비스 분야로 외연을 확대하겠습니다."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8년까지 조선 3사의 도크 수를 현재 31개에서 24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조선 3사의 직영 인력 규모도 6만 2천 명에서 4만 2천 명으로 감축합니다.

정부는 또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11조 원 규모로 250척 이상의 공공선박을 발주키로 했습니다.

또한 조선사별로 경쟁력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업 밀집지역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1조 7천억 원이 내년까지 투입됩니다.

해운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동향에 맞춰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 6조 5,000억 원가량이 지원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