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 가족극 ‘풍성’ _텔레그램 베팅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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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 무대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피터팬' '달려라 하니'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만화와 동화가 잇따라 대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뮤지컬컴퍼니는 21일부터 5월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피터팬'을 선보인다. 환상의 섬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피터팬'의 기본 줄거리에 인어공주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등장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예정.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고난도 플라잉 액션과 입체적인 무대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배우 이정화와 문혜영이 피터팬 역을 번갈아 맡는다. 서울뮤지컬컴퍼니는 '피터팬'을 가족 문화 콘텐츠로 브랜드화 해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피터팬'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 이원종. 음악 최재광. 안무 정지윤. 극본 강보람. 2만5천-6만6천원. ☎02-3141-1345. 이진주 작가의 만화를 각색한 뮤지컬 '달려라 하니'는 28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만화 잡지 '보물섬'의 연재물로 처음 소개된 이후 수 차례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면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만화.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이는 뮤지컬에서는 만화 속 캐릭터가 막 뛰어나온 듯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코믹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코믹한 캐릭터로 만화의 재미를 더해줬던 홍두깨 선생과 고은애 역은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정열 씨와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역으로 인기를 모은 김현숙 씨가 맡는다. 예술총감독 유희성. 연출 김덕남. 작사 유혜정. 작곡 차경찬. 출연 이찬미 박봉진 권명현 등. 6세 이상. 3만-5만원. ☎02-399-1772.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도 가족극으로 각색돼 내달 3일부터 한달간 명동 유네스코 회관 내 펑키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엄마가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메모를 남기고 사리진 뒤 점점 돼지로 변해가는 두 아들과 아빠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참모습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최 MBC프로덕션 웅진씽크빅. 연출 박진선. 1만5천-2만원. ☎02-6052-0995. 청강문화산업대와 캐릭터 전문회사 위즈크리에이티브가 함께 만든 뮤지컬 '부비 콩따콩'은 14일부터 5월13일까지 역삼동 웅진싱크빅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별노란숲에 사는 웃음 많은 노란 강아지 부비가 위험에 처한 친구 두두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담을 그린다. 연출 최성신. 극본 박새봄. 작곡 이두헌. 2만-4만원. ☎02-501-7888. 이밖에 뮤지컬 '짱구는 못말려'(4.26-5.25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와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4.13-5.20)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