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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내년부터 앤디 워홀과 리처드 해밀턴 등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다음주 취임 1년을 맞는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역할은 수준 높은 전시를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내용의 내년도 전시계획을 밝혔다.

마리 관장은 우선 내년 2~6월 서울관에서 '앤디 워홀:그림자들' 전시를 개최하는 데 이어 4~7월에는 덕수궁관에서 '예술이 자유가 될 때: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전시를,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는 과천관에서 '리처드 해밀턴 회고전'을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열리는 '앤디 워홀:그림자들'은 앤디 워홀(1928~1987)이 1978년 제작한 '그림자들' 연작 102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그의 작품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마리 관장은 "현대미술관 같은 기관에서 근현대 거장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앤디 워홀은 이런 거장 중의 한 명"이라며 앤디 워홀 전시를 유치한 이유를 밝혔다.

마리 관장은 특히 내년도 전시 기획 과정에서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등 현대미술관 산하 3개 미술관 별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통합적 전시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