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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자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당근책을 내놨습니다. 핵을 포기하면 '한국전쟁의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인데, 어떤 의미인지,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핵 포기를 전제로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유인책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한국전 종료를 선언하고 경제 협력과, 문화,교육 등 다른 분야의 유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어제 한미정상회담 후 부시 대통령이 밝힌 "북한 안전 보장과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풀어서 설명한 것 입니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을 가질 것"이라는 지난해 9월 6자회담 공동성명과도 맥이 잇닿아 있는 말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국전 종료 선언"이란 구체적 표현이 갖는 파급 효괍니다. 지난 1953년 휴전 이후 53년째 정전협정을 유지해온 상황, 즉 북-미간 교전 상태를 청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 입니다. 이는, 중간선거 이후 북한의 체제변형을 목표로 했던 강경파 대신 협상파가 떠오르고 있는 미국내 기류 변화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랜토스(미 하원 차기 국제관계위원장) : "백악관은 북핵위기에 대해 새롭고 대담한 접근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전 종료선언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핵 포기를 전제로 한 것으로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입니다. 나아가 한반도 안보환경과 동북아 질서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으로 곳곳에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