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5조엔 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검토 _분명 해변에서 할 텐데_krvip
일본 정부와 여당은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과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추가 경기 대책을 검토하기로 하고, 여당 간부들에게도 경제정세 분석과 대책 검토를 지시하기로 했다고 이 언론들은 밝혔습니다.
자민당의 스가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은 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정부 여당이 올해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한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규모가 25조 엔에 달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추가 경기부양책은 2009년 예산안이 중의원을 통과한 뒤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의 마에하라 부대표는 NHK의 시사프로그램에서 "아소 내각이 올해 1차 추경예산안까지 마련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국민의 신임을 얻어 근본적이고 본격적인 경제 대책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