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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세대의 계층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이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내년에 가구 재정상태가 나빠질 거라고 답한 사람이 늘었고 제일 먼저 줄일 비용으로 외식비를 꼽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본인 세대에서 개인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2.7%로 2년 전과 비율이 같았습니다.

반면 자식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높다'라고 답한 사람은 28.9%로 2년 전보다 0.6%포인트 줄어 2009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5.6%로 2년 전보다 1.1% 포인트 줄어 2011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으로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39.9%로 2년 전보다 1.3% 포인트 감소해 2013년 이후 줄곧 줄었습니다.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22.2%로 2년 전보다 2.8% 포인트 늘었습니다.

또 재정상황이 악화되면 제일 먼저 줄일 비용으로 64.4%가 외식비를 꼽았고 식료품비가 42.6%, 의류비가 42%, 문화여가비 40.8% 순이었습니다.

19세 이상으로 소득이 있는 사람 가운데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4.1%로 2년 전보다 0.8% 포인트 늘었습니다.

'보통'이라는 답은 42.4%로 1.7%포인트 늘었고, '불만족'이라고 답한 사람은 43.5%로 2.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불만족'이란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고 '만족'이라고 답한 사람은 10.5%로 가장 적었습니다.

19세 이상 인구 가운데 65.1%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특히 60세 이상은 비율이 55.3%를 기록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대해 '믿을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50.9%로, '믿을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 49.1%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10명 중 3명은 해외 여행을 경험했으며 10명 중 9명 정도는 인터넷 신문을 읽고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은 3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3~29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이 22.8%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이 21.7%, 대기업이 17.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1만9천 가구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약 3만7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