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망교회 등 11곳 수익사업 세금 추징_에이전트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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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등 서울 강남지역의 대형교회와 복지재단이 종교행사나 복지사업 등을 위해 소유한 부동산으로 수익사업을 벌이고도 세금을 부당 감면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비과세 부동산 이용실태 감사를 벌여 소망교회 등 교회 10곳과 밀알복지재단 등이 부당하게 부동산 재산세를 감면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모두 5억여 원의 재산세와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종교시설이나 사회복지법인의 부동산은 비과세 대상이지만 수익사업을 할 경우에는 구청에 신고하고 정해진 세금을 내야 합니다. 기독교 사회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은 카페 운영과 미술관 임대사업 등으로 해마다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소망교회도 카페 운영 등 수익사업을 신고하지 않아 각각 3억 4천여만 원과 6백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습니다. 이번에 강남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종교기관의 수익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여 세금을 추징함에 따라 다른 지자체와 종교계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