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환 충남 교육감 사전 영장 청구 _온라인으로 빙고 카드를 만드는 방법_krvip

⊙앵커: 인사 대상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복환 충남 교육감에 대해서 어젯밤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기자: 수뢰의혹을 받던 강복환 충남도 교육감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강 교육감을 불러 인사비리 의혹 등을 조사한 대전지검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혐의는 사무관 승진 대상자 2명에게 1000만원 안팎의 뇌물을 받은 것과 학교납품 등 이권사업 관련 뇌물수수 그리고 사무관 승진심사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등 모두 4가지입니다. 강 교육감은 혐의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도주와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며 어젯밤 10시 30분쯤 강 교육감을 귀가시켰습니다. ⊙기자: 지금 심경은 어떠십니까? ⊙강복환(충청남도 교육감): 제가 너무 피곤해서요... ⊙기자: 강 교육감은 오늘 중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영장발부가 결정됩니다. 어제 검찰청사에는 많은 교육계 인사 등이 모여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사전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허탈한 모습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각종 비리 혐의로 강복환 도교육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앞으로 충남 교육사회 전반에 크나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