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이란 미사일 시험발사 “핵 합의 위반 아니다”_카지노 생일 초대_krvip

최근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합의안 위반은 아니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지난해 7월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체결한 이란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할지 결정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도 "이번 발사가 JCPOA를 위반한 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도 유엔 결의안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독자적이고 국제적 수단을 동원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핵합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는 이란이 핵무기를 실을 능력이 있는 탄도 미사일과 관련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이란 현지언론들은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가 지난 며칠간 군사 훈련 중에 탄도 미사일 여러 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