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기지 난입자 압송, 대청도 주민 집단 반발 _메일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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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군장교 4명을 폭행한 어민들을 연행한 데 항의해 대청도 주민들이 집단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불똥이 해경과 어민의 반목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함 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청도 어민 200여 명이 오늘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출동해 시위에 나선 어선 50척을 막아서려 하지만 어민들의 시위는 계속됩니다. 어민대표가 어제 해군기지에 들어가 장교 4명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된 데 대한 항의입니다. 지난 3월 21일 대청도 어선 10여 척이 조업구역을 이탈한 혐의에 대해 해군이 고발한 데 대한 불만도 큽니다. ⊙주 철(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어민): 몇 시 몇 분에 우리가 들어가겠습니다 하는 요청을 하고 들어가서 철망작업을 했는데 우리는 그게 조업구역 이탈이라는 생각도 못 했는데... ⊙기자: 꽃게 어획 부진에 따른 어민들의 생존권 요구시위는 지난 5월 연평도 어민들의 중국어선 나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어민들은 해상시위에 앞서 해군기지 앞에서도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따른 생계대책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경은 어민들의 불법조업과 장교 폭행 사건 등에 대해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하기로 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어민 4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청도에서 KBS뉴스 함 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