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총기 난사’ 의혹 집중 추궁 _비교 포커 손_krvip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윤광웅 국방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윤 장관의 책임론을 집중 추궁합니다. 국방위 의원들은 김 일병의 범행 동기와 사건 당일 부대 운용 실태, 선임병들의 폭력 여부 등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많다며 군 당국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광웅 장관에 대한 사퇴론 등 책임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장관은 총기 난사 사건 외에도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에서 발생한 북한 병사 월남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이 밖에도 오늘 운영과 법사, 정무, 국방 등 9개 상임위원회와 장애인특위 등을 열어 각 소관부처 현안을 보고받고 계류 법안 심의를 계속합니다. 특히 농림해양수산위는 박홍수 농림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쌀협상 비준 동의안의 처리 여부에 따른 농업계 파장을 점검하고 농민 파업에 대한 정부 대책을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