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신일 내정자 환영, 교육위는 ‘장악력’ 우려 _코린치안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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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부총리에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교육 개혁의 적임자라는 공식입장을 표했지만 국회 교육위 소속 여당의원들은 행정 장악력을 우려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김신일 내정자가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도덕성은 물론 교육개혁에 대한 일관된 철학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당면한 교육현안을 안정되게 관리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김 내정자가 교육학회의 대부 격으로 정책 입안과정에 계속 참여했기 때문에 교육 전문성과 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행정 경험이 전무해 정권 후반기 행정 장악력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위 정봉주 의원도 김 내정자가 이해 갈등의 전쟁터인 교육계에서 갈등을 조정할 능력이 있는 지 걱정된다며 참여정부 후반기 교육 정책은 정지된 상태나 후퇴하는 최악의 상태가 될 우려가 높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