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의약국, 보톡스 과민성 방광 치료제로 승인_전자 빙고 기계_krvip

미국 식품의약국이 얼굴 주름을 펴는 데 사용되는 보툴리누스 독소 제제인 보톡스를 과민성 방광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보톡스가 과민성 방광에 의한 요실금 빈도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 임상 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방광의 기능이 너무 예민해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에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해 급하게 요의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방광 환자 천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된 임상 시험에서는 보톡스가 방광 근육에 주입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요실금 빈도가 하루 2번 정도 줄어들고 배뇨 횟수도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요로 감염과 배뇨통이 부작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은 현재 요로 감염이 있는 환자는 보톡스를 맞지 말아야 하며 보톡스를 맞을 때는 한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