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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인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내년 국가 예산에 건립 용역비가 반영된 데 이어 정치권도 분주합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1975년부터 만든 포니 자동차 등 울산과,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를 엿 볼수 있는 울산 박물관.

그러나 규모가 작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박근혜 前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기준치를 밑돌아 무산 위기에 놓였지만, 내년도 국가 예산에 건립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면서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산업부 주도로 특별법 제정 등 박물관의 건립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을 내년에 실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석겸(울산시 산업진흥과장) : "울산시와 정부가 울산에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를 재조명하는 박물관 건립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울산 상공계와, 정치권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민주당 울산시당을 중심으로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재추진 시민운동본부도 출범했습니다.

울산 상의와, 자유한국당도 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의 당위성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엽니다.

울산의 숙원사업이면서,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건립 무산 위기에 놓인 국립 산업기술박물관의 꺼져가는 불씨가 살아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