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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자재 수급불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원유와 유연탄 등 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건설업계 애로해소 건의서를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 오늘(28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러시아 사태가 촉발한 국제적인 자재·연료가격 급등과 수급차질로 인해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고, 이러한 자재가격 급상승과 수급불안의 여파가 고스란히 건설업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유는 지난 11일 기준 1배럴당 109.33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66% 넘게 상승했고, 유연탄은 1톤에 256달러로 지난해보다 256% 상승했습니다.

이에 협회는 건설장비 연료인 경유가격 상승으로 건설장비 임대료가 상승하고, 철근가격과 레미콘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49.3%와 15%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건설 성수기인 4월에 접어들면 건설업체는 신규수주를 포기하거나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등 최악의 사태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정부에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모두 자재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고 공사가 중단된 경우 공사기간을 연장토록 정부차원의 지침을 시달하고, 원자재 수급난의 충격 완화를 위해 부담금·부가세 등의 한시적 감면 등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