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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행락철을 맞아 강원 동해안에서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예약이 밀려들면서 다음달 중순까지는 표 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항 여객터미널이 울릉도로 가려는 관광객으로 꽉 찼습니다. 대부분 울릉도가 처음이라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표정들입니다. <인터뷰> 이태호(서울시 신사동) : "솔직히 말해서 잠도 못 잤고요. (왜요?) 기분이 들뜨니까요." 여객 정원 440여 명인 이 배편은 연일 만석입니다. <인터뷰> 어명수(강릉 항 여객선터미널 소장) : "6월 중순까지는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간혹 한두 명 정도 개인 예약을 할 수 있지만, 단체 예약은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동해시 묵호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강원 동해안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0~30%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 간 여객선 이용객이 4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미애(수원시 권선동) : "해외 못지않게 깨끗하고 우리 들한테 마음의 안식을 주고, 청정지역이라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강원 동해안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대형 여객선이 새로 투입된 데 이어 피서철부터는 중형 급 1척이 추가로 운항 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