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른 기업 수사확대 다음주 결정' _포커 치트 시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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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자금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검찰 수뇌부와 수사팀의 숙의를 거쳐 다른 기업으로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다음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중수부장은 다른 기업으로 수사를 확대할지의 여부는 형평성 문제를 최대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다른 기업으로 확대하게 되면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 경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중수부장은 이어 삼성에서 임직원 명의를 도용해 이상수 의원에게 전달한 3억 원을 비롯해 민주당도 일부 비정상적으로 처리된 정치자금이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수사확대에 따른 형평성 문제때문에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중수부장은 현재 3갈래로 진행되고 있는 SK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일부에서 형평성을 잃었다는 불만이 나오고 당에서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검찰은 어느쪽에도 치우침없이 균형있게 수사할 것이며 이는 수사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