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로 ‘예비군’ 확대 추진…“사실상 징용” 반발_틱톡으로 돈 많이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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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일본판 예비군인 '예비 자위관' 제도의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도통신은 일본 방위성이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등의 유사시에 인원·무기 수송을 담당하도록 민간인 선원을 '예비 자위관'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자위관보는 자위대 근무 경험이 없는 민간인이 일정기간 훈련을 받고서 예비 자위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02년에 육상자위대가 처음 도입했고 올해 예산안에 민간 선원을 예비 자위관보로 채용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반영했다.
하지만, 선원 약 2만5천명이 가입된 조직인 전일본해원(海員)조합은 방위성의 구상이 '사실상 징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일본해원조합은 최근 성명을 통해 2차대전 때 징용된 민간선박 약 1만5천500이 격침됐고 동원된 선원 6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면서 방위성의 이번 계획은 항구적인 평화를 부정하는 움직임이라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