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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흉기를 든 30대 남자가 길가던 여성과 경찰관을 차례로 찌른 뒤 택시를 탈취해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실탄까지 쏘면서 용의자를 뒤쫓았지만 아직까지도 이 남자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도심 한복판의 지하도. 어젯밤 9시 반쯤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47살 최 모씨는 이곳에서 강도를 만났습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최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망쳤습니다. ⊙이현재(채 씨 남편):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엄마가 강도 만나서 다 죽어간다는 거예요.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용의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려는 순간 용의자는 흉기로 이 모 경장의 배를 찌르고 다시 달아났습니다. ⊙이 경장 동료: (용의자가) 툭 뛰는 거 보고 어 저 사람이다, 하면서 갑자기 먼저 뛰더라고요, 그러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기자: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 경장과 동료는 용의자를 뒤쫓았지만 용의자는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를 훔쳐 다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실탄까지 발사했지만 용의자를 붙잡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최상일(피해 택시 운전사): 깜짝 놀랐어요. 범인이 운전석으로 오더니 차를 끌고 거기서 총소리가 났어요. ⊙기자: 용의자가 타고 도망친 택시는 사고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큰 길가에서 빈 차로 세워진 채 발견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최 씨와 이 경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택시가 발견된 곳 주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