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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기업들이 어제 일제히 신년 하례식을 가졌습니다. 분식회계과 불법대선자금의 지난해 악몽을 떨쳐버리고 세계 초일류기업을 향한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천재 한 명이 수백만을 먹여살린다는 천재경영론을 역설해 온 삼성 이건희 회장이 올해는 글로벌 일류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세계 1등 제품을 늘리고 현지 중심의 일등전략을 추진해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이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0년 세계 5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도약의 해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지에 해외 거점을 강화하고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를 각각 23%와 35%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연구 개발과 특허 관련 예산을 늘리면서 신청자가 몇 백 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LG 역시 새해 경영목표를 글로벌경쟁력 확보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그리고 초일류 제품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글로벌 초일류 경영의 전제조건인 회계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손길승 SK 회장은 투명윤리경영을 통해 가장 건전하고 강한 기업을 일궈나갈 것을 다짐했고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경제가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선진 정치자금 제도를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