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국 청문회 일정 담판…오후 최종 조율할 듯_포커로 부자가 된 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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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언제, 며칠간 열지 여야 원내대표들이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정치부 임세흠 기자 연결합니다.

8월에 하루만 하자는게 민주당의 그간 얘기였고, 한국당은 9월에 이틀 이상 하자는 쪽이었는데,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었군요.

[리포트]

민주, 자유한국, 바른미래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전 만났지만, 언제부터 얼마 동안 청문회를 열자, 이런 결론이 단박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의견 조율을 통해 당장 이번주에 청문회를 열기는 어렵고, 그러면 법이 청문회 절차를 마치라고 정한 9월 2일에 청문회 일정을 시작하는 방안을 놓고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에 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여야 간사들이 모여서 다시 일정을 논의한다고 하니까, 이 자리에서 청문회 일정이 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청문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내일 조국 후보자와 언론이 참여하는 이른바 국민청문회를 열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정략적인 태업을 중단하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조국 후보자와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조 후보자 의혹은 특검이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에 심대한 타격이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