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핵 시설 재가동 자제 촉구” _무료 포커를 플레이할 수 있는 사이트_krvip

<앵커 멘트> 북한의 핵 시설 복구 주장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아직은 아니지만, 북한이 점점 재가동쪽으로 가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이상 동향이 포착되면서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한미, 한중간의 협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일단 북한이 아직은 영변의 핵 시설을 재가동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면서, 재가동쪽으로 근접해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녹취>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은 계속해서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는 쪽으로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 지점에 다다르지 않았습니다." 거듭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이 미국의 대선을 의식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 큰 오산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차기 대통령,차기 국무장관이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차기 행정부가 지금과 크게 다른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은 확실합니다." 아울러 검증에 대한 기존 요구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공은 여전히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라이스 국무장관이 다음주 유엔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날 계획이며, 이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주말 뉴욕에서 별도의 회동을 갖고 후속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