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소·부·장’ 투자 1천억 원 펀드 11월 출시”_폴 밖에서 캐러밴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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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 펀드를 내놓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펀드 출시를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추진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펀드 만기는 3년이며 정해진 수량만큼믄 청약을 받는 폐쇄형으로 설정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인에게서 자금을 모집하는 사모투자 재간접 펀드의 목표 금액은 700억 원입니다. 나머지 최대 약 300억 원은 한국성장금융이 후순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장 기업 투자에 능력이 있는 벤처투자조합을 펀드에 참여하게 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11월 중 공모 펀드 신상품이 출시됩니다.

최근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최소 투자금액(500만원) 규제가 폐지돼 소액으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와 차이에 대해 신동준 금투협 자산운용서비스본부장은 "사모 재간접 구조여서 투자금이 사모펀드를 통해 해당 회사 주식 등에 직접 들어간다"며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등의 차원에서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