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승만은 국부”…더민주 ‘김종인 영입’_오늘 기부 빙고 결과 당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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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칭 <국민의 당>을 추진 중인 한상진 창당 준비위원장이, 나중에 개인의견이라고 한 발 물러서긴 했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평가하며, 기존 야권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도왔던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오늘(14일)은 4.19 국립묘지를 참배한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평가했습니다.

긍정 평가를 통해 미래로 끌고 가는 정치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행한 안철수 의원은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아울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가칭 국민의당 의원) : "업적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고 대신에 과오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한상진 위원장은 국부 발언 이후 진보 인사들의 비판이 나오자 개인적 견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지난해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참배하고 공과 과가 모두 있다며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 말했지만, 당내에서 강한 반발이 나왔고 올해 초엔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안 의원 측의 '우클릭' 행보에 맞서 더민주는 김종인 전 의원을 조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추진단장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을 도왔고,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불리기도 했던 인사입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날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의 상징같은 분입니다."

더민주 탈당 흐름은 오늘(14일)도 계속돼 전남의 김승남 의원과 수도권의 신학용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