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첫 연설 …“국민 행복 시대 열겠다”_스피드 빅 타워 베토 카레로_krvip
<앵커 멘트>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인된 어젯밤 광화문에서 첫 연설을 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국민 행복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일간 펼쳐진 대선 레이스의 대미를 첫 여성 대통령이란 타이틀로 장식한 박근혜 당선인.
첫 연설의 일성은 국민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녹취> 박근혜(당선인) :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국민의 열망이 승리를 가져 왔다며,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재차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당선인) : "앞으로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세 지원 중 교통 사고로 숨진 고 이춘상 보좌관과 고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을 거론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회고하면서도 이내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와 믿음을 보내준 국민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18대 대통령 당선인으로의 의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첫 연설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총 8번 언급한 '국민', 그리고 2번째로 많이 사용한 단어는 4번을 언급한 '약속'이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