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탈북자단체, 12월부터 북한에 신문 날려보낸다_노인들을 위한 빙고의 목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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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 탈북자단체가 북한에, 자체 제작한 신문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주일 국제탈북민연대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오는 12월부터 매달 4면짜리 타블로이드판 신문 1만부를 제작할 예정"이라면서 "신문에는 탈북민들의 정착 생활과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 북한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이 제작되면 대북풍선단이 군사분계선 주변에서 풍선에 담아 북쪽으로 날릴 예정이다.

그동안 탈북자단체들은 전단이나 라디오, USB(이동식저장장치), CD, 휴대전화 등을 풍선이나 무역일꾼 등 인편을 통해 북한에 들여보냈는데, 신문을 북한에 투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북한 엘리트층의 잇따른 탈북이 북한 체제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보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외부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보유입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