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관리 엉망` _스페인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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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소득이 많은 데도 생활보호 대상자로 선정되는 반면에 정작 생활비 지원을 받아야 할 영세민들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정부의 영세민 지원책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등 9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실태 특감결과 서울 강서구 등 33개 시.군.구에서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생활능력이 있는 부적격자 2천여명이 생활보호 대상자로 선정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반면에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혼자 사는 노인이나 18세미만의 소년.소녀 가장 2백60여명은 지원대상에서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취업이나 재산증가 등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야 하는 천7백여명에게도 생계비가 계속 지급되는 등 정부의 영세민 지원책에 헛점이 드러났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백90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해 관계 공무원 5명을 징계요구하고 26명에게 주의조처를 내렸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