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삼성특검법안 본회의 통과 지켜본 뒤 입장 표명” _포커책 술 마시면 결혼하지 마라_krvip

청와대는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삼성 비자금 특검법안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지 여부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우선 특검법안 내용을 보고할 것이라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청와대 관련 참모회의 등을 통해 청와대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국회의 삼성 관련 특검법안이 특검대상이 광범위하고 특검이 정치 공세의 하나로 이용되는 점 등을 들어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법안 수정과 함께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대통령의 거부권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