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정책 지나치게 소극적” _베테 올리베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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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이 미국과 영국, 유로지역 중앙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영국, 유로지역 등 금리를 중요시하는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주요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경기 변동에 대처하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조정 횟수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1999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국은행의 금리목표 조정은 모두 16회로 미국의 46회나 영국의 22회, 유럽중앙은행의 20회에 비해 적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한국의 경기 변동성은 4.75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3~4배 높았습니다. 금융연구원은 각국의 금리정책이 경기변동 상황에 대응했는지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만 목표금리의 수준이 1~3개월 전 경기변수에 반응하지 않았다면서 한은의 금리조정이 미래의 경기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