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책연구원장 비자금 조성, 친인척 부당 채용”_퍼스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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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과급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친인척을 부당하게 채용한 국책 연구원 원장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공직기강 감사 보고서에서 대전의 한 국책 연구원 원장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연구원 등에게 연구 성과급을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7천 8백여만 원을 조성해 골프장이나 주점 등에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연구원장이 지난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단란주점에 밀린 외상값 790여만 원을 연구원 간부들에게 대납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국책 연구원이 위촉직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연구 원장의 조카 등 친인척 2명을 특혜 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구매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공립병원 의사 4명과 환자들의 요양 급여 등 4천여만 원을 빼돌린 경기도의 한 보건소 직원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비자금을 조성하고 친인척 등을 부당하게 채용한 연구원장을 해임하도록 하고, 제약회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사들에 대해 담당 기관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