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대·과기부 등 감사 착수 _메가세나 상금 온라인 베팅 받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감사원이 오늘 부터 황우석 교수의 연구비 지원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대와 과학기술부 등 연구비 지원에 관여한 7개 기관이 감사 대상입니다. 김양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오늘 감사요원 19명을 서울대학교 수의대와 과학기술부에 투입해 현장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황우석 교수에게 지원된 정부지원비 417억원과 민간후원금 43억원의 관리실태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연구비 지원결정과 검증 과정이 적정했는지.. 또, 연구비와 후원금 집행은 제대로 됐는지 그리고 연구결과의 검증과 평가는 적정하게 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구비를 집행한 서울대 수의대 사무국과 황우석 교수 등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장비 등의 구입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황 교수는 물론 필요할 경우 박기영 청와대 보좌관과 오 명 과기부 장관 등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또, 조사 결과 횡령이나 유용 등 혐의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는 과기부와 서울대 외에도 교육부, 정보통신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한국과학재단 등 모두 7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