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3만3천명…제주 ‘들썩’_돈을 벌기 위한 혁신적인 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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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30일)부터 중국 노동절이 시작되면서 제주도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제주를 찾은 중국관광객은 3만 3천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서 줄지어 내립니다.

이들이 찾은 곳은 제주의 대표적인 면세점.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남호(○○면세점 부점장) : " 최근 한류 드라마에 인기가 좋았던 국산품의 재고 확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늘어난 중국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내일까지 사흘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인은 3만3천 명.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에 비해 44%나 늘었습니다.

한류 열풍과 노동절 특수를 제주가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리(중국 베이징) : "제주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친절하고, 제주의 문화, 아름다운 풍경까지 너무 좋습니다."

중국-제주간 대형 크루저만 1대에서 올해는 6대로 느는 등 급증한 관광객을 맞기 위해 제주도도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뷰> 김완식(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담당) : "관광안내센터에도 통역도우미들을 조금 더 증강 배치해서 관광객분들에게 더 친절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중국손님으로 온 섬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