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최고치…66달러 ‘육박’ _웨스트워드와 카지노 로얄 배우_krvip

<멘트> 국제유가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배럴에 66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이소정 기잡니다. <리포트>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또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장중 한때 1배럴에 66달에 거래되다가 65달러 80센트에 마감됐습니다. 전날보다 1배럴에 90센트 또 오른 겁니다. 런던 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다음달 인도분 선물가격도 1배럴에 65달러 66센트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였던 어제의 64달러 20센트를 뛰어넘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상승세는 수급사정에 대한 우려때문입니다. 미국의 휘발류 저장량은 부족한데 최근 4주동안 소비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테러 위협과 이란의 핵시설 재가동에 대한 우려도 주요 원인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에너지 기구는 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었는데도 러시아가 생산량을 전혀 늘리지 않았다며 러시아가 고유가 행진의 주범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냉방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시장에서는'70달러'도 머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news 이소정입니다.